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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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친구' 김종민→양동근, 2차 티저 공개…하하 "그래서 뭐하는 거야?"

기사입력 2020.06.16 10:38 / 기사수정 2020.06.16 10: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찐한친구'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7월 8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신규 예능 '찐한친구'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가 절친이라 가능한 독설 모음집이었다면, 두 번째 티저는 우정에 대한 42세 남자들의 진지 버전이다. 

티저에서 하하, 김종민, 양동근, 장동민, 최필립, 송재희 등 7942(79년생 42세) 여섯 멤버들은 "친구란?"이라고 던져진 질문에 속깊은 단어를 하나씩 꺼낸다.

김종민은 친구를 '거울'에 비유하며 "같이 웃고, 같이 인상 쓸 때도 있는 사이"라고 말했고, 최필립은 "길이다. 같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묘사했다.

양동근은 '선생님'으로 표현하며 "무언가 하나씩은 배울 게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장동민은 "젊음이다.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젊어지는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송재희는 독특하게 친구를 '홍어'에 빗대며 "오래될수록 마니아들은 좋아한다"고 표현했다. 하하는 특유의 허세 말투로 돌변해 "친구는 햇살"이라며 "너무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풀어냈다.


하지만 진지한 모습도 잠시, 하하가 "그래서 뭐하는 거야. 우리 뭉쳐서 뭐해?"라며 "우정만 하지 말자"고 소리치면서 티저는 끝이 났다.
 
찐우정 버라이어티 '찐한친구'는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절친 스타들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담는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이병혁 PD,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으로 만드는 새 예능이다. 

'찐한친구'는 7월 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채널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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