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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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최고 에피소드는 '백투더경성', 타임머신 비하인드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5 06:52 / 기사수정 2020.06.15 1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3'이 스페셜 방송까지 꽉 채웠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3' 스페셜 편에서는 타임머신 제작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대탈출3' 명장면을 선택했다. 강호동은 좀비와의 철창 힘 대결, 김종민은 좀비 공장 문 마스터, 신동은 지옥의 슬라이딩 퍼즐, 유병재는 불법 도박장 정복, 피오는 아차랜드 112, 김동현은 레인보우 홀덤 카드 트릭 발견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세트를 만들기 전과 만들기 후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동일한 면적의 버섯 재배실을 타임머신 세트로 바꾸었다. 같은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좀비 공장에선 미로에만 설치한 카메라가 140대였고,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어둠의 별장 편은 원래 전망이 좋은 아늑한 공간이었다. 인공비 제작설이 있던 빵 공장은 폐공장이었다. 시즌 3 최고 제작비가 든 건 백 투 더 경성 편. '미스터션샤인' 촬영장으로,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이어 18개의 에피소드로 에피소드 월드컵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되짚으며 자신이 고른 에피소드를 우승시키려 눈치작전을 펼쳤다. 김종민, 신동은 어둠의 별장 편에서 느낀 공포를 떠올리기도. 

16강에선 백 투 더 경성과 살인 감옥이 맞붙었다. 신동은 "시야 차단으로 인한 충격이 가장 컸다. 망치를 끌고 왔을 때 충격, 타임머신을 열었는데 '말이 돼?'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은 "다 같이 애국가 불렀던 장면 기억하냐"라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고, 유병재는 "동현이 형은 실제로 눈물 흘렸다"라고 했다. 멤버들의 선택은 만장일치로 백 투 더 경성이었다. 백 투 더 경성은 결승전에서 폐병원과 맞붙은 끝에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Q&A 시간에선 좀비 공장 편 환풍구 용도, 아차랜드 편 시체 부패도, 타임머신 이동 방법 등이 공개됐다. 특히 멤버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진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다. 제작 방법을 본 강호동이 "화끈하게 돈 쓴다"라며 제작비 걱정을 하냐고 묻자 정종연 PD는 정해진 제작비 안에서 쓰고 있지만, 다음 시즌엔 돈을 더 쓰고 싶단 바람을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퇴근 미션을 했다. 이번에도 김종민이 제일 늦게 퇴근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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