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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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 박시연과 합의 이혼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기사입력 2020.06.14 21: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유지태와 박시연이 합의 이혼하게 됐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마지막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형성의 경영권을 포기했다.

이날 한재현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형성이 전문경영인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장서경(박시연)은 곧바로 사임되고 말았다.

그날 밤. 장서경은 "자기 말에 감동받아서 주는 거 아니다. 당신이 직원들 만나기 전에 윤지수씨를 만났다. 난 아직도 당신을 모르겠는데 그 여자는 당신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이어 그녀는 "그리고 오늘 아빠 1심 재판 때 생각이 많았다. 당신과 당신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준서는 내가 데려갈 거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자. 왜 나랑 결혼했느냐. 내가 죽는다고 협박해서? 아니면 안쓰러워서?"라고 물었다.

이에 한재현은 "안쓰러움만은 아니었다. 사랑도 잃고, 신념도 잃고, 스스로를 지옥에 밀어 넣은 사람처럼행복하면 안 되는 사람처럼 살았는데 당신이 위안이 됐다. 잠시 웃을 수도 있었다. 사랑도 노력하면 될 줄 알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장서경은 "그건 나도 그렇다.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내 것 될 줄 알았다. 하긴 그놈들과 달라서 결혼까지 한 거긴 하다"라고 고백했고, 한재현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걱정 마. 당연히 그럴 거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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