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6 01:20 / 기사수정 2010.09.16 01: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구마준(주원 분)이 아버지 구일중(전광렬 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마준은 15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연출 이정섭 극본 강은경)에서 구일중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준은 "그때 조금만 더 기운이 있었어도, 조금만 더 상황판단이 빨랐어도 어쩌면 할머니는 돌아가시지 않았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버지 서재 문을 두드리는 것뿐이었다. 진작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할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털어놨다.
이어 마준은 눈물을 흘리며 "그리고 또 죄송하다. 저 같은 게 태어나 버려서"라고 말해 구일중을 당혹스럽게 했다. 눈물범벅이 된 마준은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국민드라마 자리에 오른 <제빵왕 김탁구>는 16일 3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빵왕 김탁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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