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5년 간 머물던 숙소를 떠나 처음으로 독립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오마이걸 효정이 숙소를 떠나 첫 혼자만의 보금자리를 갖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정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독립하는 집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길에 효정은 "내가 멤버들 중 처음으로 독립하게 될 줄 몰랐다"고 미소 지었다.
효정이 독립을 하는 이유는 운영 중인 개인 유튜브 채널을 더욱 활성화 싶기 때문이었다. 효정은 "노래도 부르고 녹음도 할 때 시끄러우니까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독립을 꿈꿨다"고 설명했다.
효정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 영상을 기다려주시니까 콘텐츠를 계속 찍어야 하는데 숙소에서는 한계가 너무 많다. 내 꿈을 펼치러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효정이 직접 고른 독립 하우스는 오피스텔 형태의 아늑한 원룸이었다. 곰인형과 함께 독립 하우스에 입성한 효정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효정은 차근차근 짐을 정리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꾸몄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집을 만들어가는 효정의 행복한 감정이 스튜디오까지 전해졌다.
성시경은 효정에게 혼자 살 때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효정은 "혼술을 무조건 하고 싶고 혼자 라이브 영상을 찍고 싶다. 집들이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조세호는 효정에게 집들이 선물이 필요한지 물었다. 그러자 효정은 "마음만 받겠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