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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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김경남 "8개월 동안 강신재로 살 수 있어 행복했어요"

기사입력 2020.06.13 09: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킹' 김경남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경남은 12일 종영한 SBS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강신재 역할을 맡았다. 외롭고 아픈 삶을 정태을(김고은)이라는 예쁜 꿈으로 버티어 온 인물이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찍은 종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경남은 "오늘부로 촬영이 모두 끝났습니다. 작년부터 8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촬영을 했는데 만감이 교차하네요. 그 동안 '강신재'라는 인물로 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너무 즐거운 작업이어서 이제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 8개월 여의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모든 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그 동안 '더 킹-영원의 군주'와 그 안의 강신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남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지니고 살아와 스스로의 놀라운 비밀과 하나씩 마주하는 강신재의 쉽지 않은 감정 변화를 표현했다. 형사로서의 액션은 물론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혼란, 어머니를 향한 가슴 아픔, 태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연기했다.


후반 신재가 이림(이정진)에 의해 자신조차 혼란스러운 두 세계의 인생을 살았음이 밝혀졌다. 두 어머니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받는 가운데 기꺼이 이곤(이민호)을 도와 목숨을 거는 모습, 사랑하는 태을을 보내지 않기 위해 평생 묻어두었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 등을 담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을 거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주역으로 부상한 김경남은 '더 킹-영원의 군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제이알이엔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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