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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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벤 고든, 옛 동료 챈들러와 말다툼

기사입력 2007.03.04 00:27 / 기사수정 2007.03.04 00:27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시카고 불스의 벤 고든이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타이슨 챈들러와 경기중 말다툼을 벌였다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시카고는 3일(한국시간)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27득점을 올린 벤 고든과 4쿼터에서만 11득점을 기록한 커크 하인릭의 활약으로 104-93 으로 승리했다. 루올 뎅도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카고의 고든과 뉴올리언즈의 챈들러가 말다툼을 벌여 NBA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든과 챈들러는 한 때 팀동료였기 때문이다.

고든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챈들러와 경기중 말다툼을 했다."고 말한 뒤 "챈들러가 자신을 앞에 두고 슛을 쏜다면 블락해주겠다고 했고 난 3~4차례 슛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그에게 블락은 언제하는거냐? 라고 말했다."며 말다툼에 대해 얘기했다.

뉴올리언즈는 6명의 선수가 2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한편, 트레이시 맥그리디가 28득점으로 활약한 휴스턴 로켓츠는 카멜로 앤써니가 30득점을 올린 덴버 너기츠를 108-97 로 제압했다. 휴스턴은 공격리바운드에서 18-5 로 앞섰고 3점슛 성공에서도 14-5로 앞서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션 매리언이 부상으로 결장한 피닉스 선즈는 스티브 내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각각 23득점씩 올리고, 레안드로 발보사가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5-90 으로 대파했다.

그리고 샤킬 오닐이 1년여만에 30득점이상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마이애미 히트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85-82로 제압하며 웨이드의 공백을 조금씩 메워나갔다.

- 3일 경기결과 -

밀워키 벅스 94 - 81 토론토 랩터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112 - 117 필라델피아 76ers
애틀란타 호크스 92 - 93 워싱턴 위저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97 - 106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82 - 85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 74 - 98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타 재즈 109 - 8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올리언즈 호네츠 93 - 104 시카고 불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90 - 115 피닉스 선즈
휴스턴 로켓츠 108 - 97 덴버 너기츠
새크라멘토 킹스 116 - 108 LA 레이커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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