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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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 이정은과 달라진 케미…관계 변화에 '궁금증↑'

기사입력 2020.06.12 10:34 / 기사수정 2020.06.12 11:0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이 이정은과 변화된 케미를 보이고 있다.

배우 천호진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영달 역으로 분해 방송 초반부터 4남매와 가족들은 물론, 상인회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앙숙으로 시작된 이정은(강초연 역)과의 첫 만남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계 변화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상인회의 회장 송영달(천호진 분)과 새로 용주시장에 입성한 김밥집 사장인 강초연(이정은)은 시작부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관계를 예감케 했다. 상인회 가입을 거부했던 초연이 바퀴벌레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은 화해를 하게 됐고, 이후에도 그녀를 탐탁지 않아 했던 영달은 초연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서서히 그녀를 다시 보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영달이 3남매의 이혼과 파혼에 이어 송나희(이민정)의 이혼 사실까지 알고 가슴이 무너져 내렸을 당시, 초연은 그를 노래방으로 데려가 기분을 풀어주고 따듯한 위로까지 건네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렇듯 서서히 변화를 보이던 중 영달은 초연을 보고 죽은 동생을 떠올리는데 이어 초연 또한 노래를 부르는 영달을 보고 오빠가 아닐까 의심을 하는 등 두 사람이 남매 사이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처럼 이정은과 극 초반과는 정반대의 케미를 보이고 있는 천호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가 언제쯤 풀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촘촘한 감정 묘사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천호진이 이후 어떤 호흡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45~46회는 13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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