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꼰대인턴’ 박해진이 쓰러진다.
11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5, 16회에서는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다 더욱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가열찬(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신메뉴 개발을 위해 목포 일대로 여행까지 다녀온 가열찬은 무섭게 실적을 쌓아 올리는 차영석(영탁)의 활약에 점점 더 마음이 다급해진다. 초조한 그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꼰대 같은 면모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만다.
꼰대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팀원들을 뒤로 한 채, 가열찬은 홀로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위통으로 인해 쓰러진다. 이만식(김응수)은 이러한 가열찬의 모습에서 안쓰러움과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의 꼰대력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걸 깨닫는다.
과연 이만식은 남궁준수(박기웅)와의 연합을 깨고 가열찬의 편에 설지 점점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가열찬과 이만식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가열찬과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이 다시 관계를 회복하며 팀워크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꼰대인턴’ 15, 16회는 1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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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