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고준♥장나라, 사내 연애 시작 "끝까지 예뻐해 주기"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 9회에서는 한이상(고준 분)과 장하리(장나라)가 사내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이상은 장하리를 회사 앞까지 데려다줬고, 장하리는 "누가 보면 어떻게 해요. 사내 커플인데 비밀이어야죠"라며 조심스러워했다.

한이상은 "사내 커플요?"라며 물었고, 장하리는 "이제 와서 튕기겠어요? 생전 처음 고백을 그렇게 달고나 백 개 먹은 것처럼 들었는데"라며 털어놨다.

한이상은 "사내 커플은 비밀인가? 난 장하리 씨 자랑하고 싶은데"라며 물었고, 장하리는 "안 반한다더니 대체 어디서 반했대"라며 밝혔다.

한이상은 "장하리 씨가 내 앞에서 창피해할 때마다. 장하리 씨가 주접떨 때마다 반했어요"라며 고백했고, 장하리는 "그렇다고 내가 주접떨 수는 없잖아요. 갑자기 고민되네. 이 남자 어떻게 하지"라며 쏘아붙였다.

한이상은 "난 더 이상 고민 안 해요. 선을 넘었고 돌아갈 수가 없어요. 만약 나한테 실망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나 좋아하는 마음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요"라며 못박았고, 장하리는 "한이상 씨 마음은요"라며 확인했다.

한이상은 "내 마음은 내가. 난 나를 잘 알고 날 믿어요.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난 끄떡없으니까 장하리 씨는 나 끝까지 예뻐해 주기"라며 부탁했고, 장하리는 "알았어요. 들키지 말고 예쁘게. 오래오래 만나봅시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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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