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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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대행 "의미 있는 경기였다 자평합니다" [사직:프리톡]

기사입력 2020.06.10 17:59 / 기사수정 2020.06.10 18:00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9일 사직 롯데전에서 3-9로 패하며 구단 최다 15연패에 빠졌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던 최원호 감독대행의 첫 경기,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분명 소득은 있었다. 신인 최인호와 조한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베테랑 이용규와 김태균도 제 몫을 했다. 선발 워윅 서폴드가 내려간 후 올라온 중간투수들도 실점은 했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10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원호 감독대행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경기였다 자평하고 있다. 기존 주전 선수들이 충분히 위기 의식, 경쟁 의식을 느낄 수 있던 경기였다"면서 "살아나줘야 할 김태균, 이용규 선수가 2안타 경기를 했다. 호잉이 홈런을 쳤고, 최인호와 조한민이 2안타를 기록했다. 서폴드 뒤에 나온 선수들은 3이닝 2실점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공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최 대행은 어이 없는 실수들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줬다. 최 대행은 "비록 경기는 졌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경기였던 것 같다. 4사구를 남발하거나 실책이 나온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는 전날 라인업에서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최인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정진호(좌익수)~최재훈(포수)~조한민(유격수) 순. 휴식을 취했던 정은원과 최재훈, 정진호가 들어왔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어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의 탓누의 변화는 안 주려고 했다. 공교롭게도 7번에서 계속 찬스가 와서 출전 가능한 정진호를 넣었다"고 라인업을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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