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3 18:29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용찬(두산)과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카림 가르시아(롯데)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페넌트레이스 잔여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KBO는 13일 오전 야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용찬과 가르시아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해 발표했다.
이용찬은 6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 잔여경기 출장정지, 다음시즌 연봉 동결 등의 구단자체징계를 받은 바 있다. 가르시아는 8일 삼성과의 경기 도중 볼 판정에 대해 주심에게 불만을 표현해 퇴장 처분을 받았다.
상벌위원회는 이용찬에게 야구규약 제144조 3항(경기외적인 행위와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프로야구 품위손상)을 적용해 이번 시즌 잔여경기 출장금지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였다.
한편, 지난 5월 20일 KIA전에서 볼 판정에 항의로 엄중경고를 받았던 가르시아는 대회요강 제7조를 적용해 가중처벌하여 이번 시즌 잔여경기 출장금지 및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였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이용찬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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