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 좌석 사이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관람 후, SNS에 호평과 추천을 이어갔다.
“스크린을 찢어놓은 신혜선 연기. 배종옥 연기 보다가 눈물 주루룩. 2시간 순삭. 무조건 강추. 안보면 후회할 영화”(인스타그램_mis****), “배종옥님 연기 보다가 나도 모르게 몇번 울컥해서 울었음”(인스타그램_sy****), “배우님들만 보고 믿고 봐도 됩니다. 정말로”(인스타그램_do****), “보다가 엄마 보고싶어지는 영화임”(인스타그램_rm****) 등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를 비롯해 홍경과 태항호까지 이어지는 연기 장인들의 탄탄한 명연기에 감동한 관객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긴장감 넘치다가 마지막엔 펑펑 울면서 봤습니다”(CGV_tp****), “잘려나간 사진 조각을 다시 맞추는 듯한 느낌으로 전개하는게 좋았다”(인스타그램_it****), “간만에 보는 찐영화”(CGV_85****), “흥미로운 시나리오, 생기 있는 캐릭터와 더불어 촬영과 편집 등 기술적인 부분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인스타그램_ma****) 등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짜임새에 대해 만족을 표하기도.
여기에 “엄마, 딸 여성 서사가 너무 좋았음”(트위터_so****), “강렬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치밀한 구성, 한국 영화에서 찾아 보기 힘든 수작 탄생”(트위터_an****), “스릴러, 법정드라마, 반전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한국형 스릴러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인스타그램_ma****) 등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하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결백'은 10일 개봉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키다리이엔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