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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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 "연출 도전, 하고 싶은 얘기 해보자는 생각"

기사입력 2020.06.09 15:59 / 기사수정 2020.06.09 17: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진영이 감독으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진영 감독과 배우 조진웅, 배수빈, 정해균이 참석했다.

이날 정진영은 "어렸을 때 꿈이 영화 연출이었다. 삶의 대부분을 배우로 지냈다. 20여년전 연출부 막내를 한 적도 있지만, 그동안은 사실 제가 영화를 연출하고 싶다는 그 꿈을 접고 살았었다. 그런데 4년 전부터 내 능력이 되든 안되든, 하고 싶은 얘기를 소박하게 내 나름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고 염려하고 무서웠던 것이 영화를 만들었다가 망신 당하면 어떡하냐는 것이었는데, '망신 당할수도 있는거지'라는 생각도 또 한편으로 들더라.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 분)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6월 1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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