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2 21:02 / 기사수정 2010.09.12 21:06
[엑스포츠뉴스=원민순기자] 지난 9일 음원을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던 2NE1이 드디어 컴백했다.
2NE1은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후 첫 정규앨범 1집 ‘To Anyone’의 타이틀곡 3곡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박수쳐’ 무대가 시작됐다. 2NE1은 벤치를 이용한 안무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박수쳐’는 타악기가 주를 이루는 2NE1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의 노래다.
이어진 ‘Go Away’ 무대에서는 많은 댄서와 호흡을 맞추며 가사에 어울리는 발랄한 안무를 선보였다. 신나게 뛰는 분위기 속에서도 2NE1은 고음부분을 시원하게 처리했다. ‘Go Away’는 ‘I don't care’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Teddy가 작업한 곡이다. 유쾌한 가사에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눈길을 끄는 곡이다.
마지막 무대인 'Can't Nobody'에서 2NE1은 마치 영화 ‘미녀 삼총사’의 주인공처럼 여전사의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다. 'Can't Nobody' 역시 Teddy가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템포의 리듬으로 들을수록 중독성 있는 곡이다.
2NE1의 컴백무대에 네티즌들은 “역시 2NE1이다”, “실력이 더 늘었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박수쳐’, ‘Go Away’, 'Can't Nobody' 무려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2NE1의 전략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된다.
[사진=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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