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주찬, 56·57호 도루 성공…이대형과 6개차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생애 첫 도루왕을 눈앞에 둔 김주찬(29, 롯데 자이언츠)이 도루 두 개를 추가했다.

김주찬은 12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톱타자로 출장해 1회초 첫 타석서 중전 안타를 치고나갔다.

그는 2번 손아섭 타석 때 2루를 훔치더니 4번 타자 이대호 타석에 3루까지 도루로 점령하는 엄청난 주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김주찬은 시즌 57호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부문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경쟁자인 이대형(LG)은 51도루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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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주찬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