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캐스팅' 이준영이 유인영을 걱정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3회에서는 강우원(이준영 분)이 임예은(유인영)을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원은 임예은이 회사에서 퇴출될 위기라는 것을 알고 찾아갔다. 앞서 임예은은 강우원의 광고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다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이때 강우원은 임예은이 상사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분노했고, "누가 마음대로 회사 잘리래. 누가 마음대로 이딴 애한테 무시나 당하래. 누가 마음대로 연락도 안 받고 잠수 타래. 왜 여기까지 찾아오게 만드냐고"라며 다그쳤다.
임예은은 "우선 나가서 이야기해요"라며 당황했고, 강우원은 "나가더라도 네 발로 직접 나가"라며 못박았다.
특히 강우원은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더 나아가 강우원은 "떨어지지 마. 내 옆에 딱 붙어 있어"라며 임예은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또 강우원은 "넌 자존심도 없냐? 갈 데가 이 회사밖에 없어? 왜 이딴 대접받으면서 찍소리도 못하는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임예은은 "네. 저 자존심 없어요. 그러니까 강우원 씨 별난 비위 다 맞췄죠. 돈도 아주 많이 궁해요. 당장 백수 되면 최저 시급 알바라도 뛰어야 될 처지라서 무시 당해도 일할 수 있는 게 엄청 감사하고 천만다행이라고요"라며 쏘아붙였다.
강우원은 "겨우 돈 때문에 내 옆에 있었다는 거야?"라며 실망했다. 그러나 강우원은 임예은을 위해 계약 해지를 진행했고,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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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