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결혼했다.
7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잘 끝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 내일 한 분 한 분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결혼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이날로 식을 연기했다.
1987년 생인 두 사람은 무용을 매개로 가까워졌고, 지난 해 10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된 이후 이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전날인 6일 SNS를 통해 "드디어 내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던 김보미는 7일 결혼식을 마치며 6월의 신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김보미와 각별히 지내왔던 배우 남보라도 결혼식을 찾아 축하를 건넸다. 남보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해야 돼 언니야. 김뽀미 시집 간 날"이라는 글과 김보미, 윤전일과의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를 전했다.
세종대 무용과 출신인 김보미는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내 딸 꽃님이',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한 윤전일은 '댄싱9' 시즌2 우승자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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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