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이보영이 유지태에게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14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가 친한 언니 최선희가 쓰러지자 한재현(유지태)을 찾아갔다.
이날 윤지수는 한재현을 찾아가 "선희 언니는 명백한 부당 해고다. 병원에서도 회사의 업무가 원인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재현은 "쉽지 않다. 인사권은 대표한테 있다. 대표를 바꾸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도 장회장은 꿈쩍도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 쪽 투자자들은 산재 인정이나 보상에 인색하다. 난 그 사람들이 없으면 장 회장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덧붙였고, 윤지수는 그룹을 가지는 것은 처음부터 그의 것이 아니었노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재현은 "복수이기도 하고, 보상이기도 하다"라고 대답했고, 윤지수는 "장서경씨도, 영민아빠도 아니고 선배와 나 사이의 장애물은 이거였다. 여전히,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겠지만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일들을 할 거고, 아무도 편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의 편을 들어줄 거다. 우리가 다시 사랑하게 된 것처럼 선배도 그때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한재현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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