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 후기를 전했다.
6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첫 백상예술대상. 무대 뒤에서 인터뷰만 진행하던 내가 후보에 올랐다. 이미 충분히 벅찼기에 수상엔 욕심이 없던 나는 축하의 꽃다발만을 준비해 갔다. 그런데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떨려하는 나를 발견했다. 욕심 없는 줄 알았는데, 내심 기대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도 욕심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재석이 형께서 받으셨고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을 드렸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석이 형께서 전화를 주셨다. 우리의 첫 통화였다. '재석형: 성규야 수상자들 사진 찍는데 나만 꽃다발 받았더라 고맙다.' 나의 첫 백상은 형과의 첫 통화로 마무리됐다. 행복한 하루"라고 덧붙이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장성규는 4일 진행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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