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28일 FA 수비수 조성환 선수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그동안 조성환은 FA 자격으로 해외진출을 타진하여 왔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국내 잔류를 택, 선수등록 마감일인 28일 포항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포항은 조성환을 마지막으로 금년 시즌 국내선수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조성환은 2005년 후반기에 수원에서 포항으로 이적하여 2시즌 동안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여왔다. 포항은 조성환 선수의 합류로 기존 김성근, 마우리시오, 황재원, 이창원 등이 이끄는 수비진의 전력을 한층 강화하며 2007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