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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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김응수, 박기웅 버리고 박해진 편에 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5 06:53 / 기사수정 2020.06.05 00: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꼰대인턴' 김응수가 해고를 막아준 박해진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1회·12회에서는 이만식(김응수 분)이 가열찬(박해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열찬은 이만식이 해고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가열찬은 이만식을 찾아내 남궁준수(박기웅)에게 데려갔다.

가열찬은 "식품 회사에서 제일 큰 이슈가 이물질 이슈입니다. 그걸 해결해서 회사를 위기에서 구한 사람이 이만식 씨고요. 그런 사람이 회사를 안 다니면 누가 다닙니까"라며 주장했다.

그러나 남궁준수는 "랜섬웨어 실수로 사 측에 큰 손해를 끼친 건 별개지. 하나 잘했다고 하나 봐주고 그런 데인 줄 알아?"라며 독설했다.



결국 가열찬은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퍼트린 게 저라면요. 접니다. 그거. 그러니까 자르시려면 저를 자르십시오"라며 고백했다.

남궁준수는 "알았어. 가 부장 자르는 건 내 단독 권한으로 힘드니까 네가 알고서 그러나 본데 내가 제대로 진행해볼게"라며 해고 명령을 철회했고, 가열찬은 "그럼 이만식 씨 해고 명령은 없었던 일로 하시는 거죠?"라며 재차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이만식은 남궁준수에게 실망했고, 인턴으로서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가열찬은 직원들과 갈등을 빚었고,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렸다. 이만식은 홀로 옥상에 앉아 있는 가열찬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잘해주면 마냥 좋아할 줄 아셨어요? 잘해주면 호구로 아는 게 아랫것들입니다"라며 조언했다.



또 이만식은 가열찬을 위로하기 위해 '원래 상사는 아랫것들이 욕하라고 있는 겁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앞으로 이만식이 가열찬의 편에 서서 직원들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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