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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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허준호 "신혜선·배종옥 팬 됐다, 두 배우의 연기 놓치지 말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6.04 17:50 / 기사수정 2020.06.04 18: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허준호가 '결백'을 함께 한 신혜선과 배종옥을 칭찬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상현 감독과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태항호, 홍경이 참석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이날 허준호는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개봉 연기 끝 드디어 관객을 만나게 된 '결백'에 감격하며 "우리나라의 방역이 (다해히) 잘 되고 있는데, 조심스레 감히 초대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역시 좀 답답한 마음도 있었고, 여러 번 개봉이 연기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이 간담회 자리에 온 여러분이 띄어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영화가 공개돼 기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가라앉는 마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출연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어보인 허준호는 "저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이 자리에 두 분이 계셔서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결백'을 통해 정말 신혜선, 배종옥 배우의 팬이 됐다. 자신있게, 이 두 여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추천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는 상황 속에서, 극장도 잘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결백'은 6월 1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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