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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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자' 김호정 "김영민, '부세' 인기 실감 못한다고…귀여운 후배"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03 11:1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호정이 절친한 후배 김영민과의 호흡을 짚었다.

김호정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 분)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호정은 '프랑스여자'를 통해 김지영, 김영민, 류아벨과 호흡했다. 그중에서도 김영민은 90년대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김영민이 김호정의 주연 연극에서 코러스로 데뷔했다고. 이후 오랫동안 연극, 영화에 출연하며 친하게 지내왔다. 

김영민은 최근 tvN '사랑의 불시착', JTBC '부부의 세계'에 연달아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호정은 "'부부의 세계'를 아직 못 봤다"며 "저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감성, 막 흔들리는 역할이 김영민 배우가 굉장히 잘하는 역할이다. 섬세한 역할을 엄청 잘한다"고 말했다. "'부부의 세계'에선 못된 역할이냐. 왜 자꾸 못된 것만 하냐"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호정은 "본인한테 '너 너무 떴대'라고 했더니 촬영하고 집에 갇혀 있어서 실감이 안 난다더라"며 "항상 귀엽다. 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번도 변한 모습이 없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똑같다. 그래서 편하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여자'를 함께한 것에 대해 "프랑스 배우랑 할 때는 힘들더라. 긴장되고, 랭귀지도 그렇고. 근데 (김)영민 배우랑은 무대에서 많이 맞춰보고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자', '오케이' 이러면서 평상시 합을 맞춰 연기하듯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랑스여자'는 4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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