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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은해성, 드라마·영화·연극…장르 불문 안정적 연기력 자랑

기사입력 2020.06.03 10:31 / 기사수정 2020.06.03 11:3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신예 은해성이 장르 불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은해성은 연기 경력이 길지 않은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로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차근히 성장하고 있다.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해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은해성은 '복수노트', '차이니즈 봉봉'에 이어 드라마 '보이스2'와 '끝까지 사랑'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독립장편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에서 부조리와 싸우는 다큐멘터리 감독 민규 역을 맡아 차분한 톤으로 청춘 인권에 대해 진솔하게 연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극 무대 위에서 은해성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은해성은 연극 '형제의 밤'에서 고독과 외로움으로 가득 찬 인물 수동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재치 있고 가슴 뭉클한 연기를 선보였다. 

은해성은 모든 장면이 독백으로 이어지는 연극 '킬롤로지'에서도 배우로서의 역량을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그는 뜨거운 연기 열정과 연습으로 방대한 대사량과 복잡한 캐릭터의 심리를 체득했고,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 가운데 드라마 '화양연화' 속 20대 동진으로 변신한 은해성의 연기는 또 한 번 새롭게 다가왔다. 극 중 은해성은 한재현(박진영)의 하나뿐인 절친한 친구이자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대학생 이동진으로 분해 박진영과의 절친 케미는 물론 향수를 부르는 연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청춘 신스틸러'이자 '공감 에너자이저' 은해성의 등장은 따뜻한 감성 드라마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출연작마다 새로운 얼굴로 한 단계씩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은해성이 앞으로 남은 '화양연화' 이야기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은해성이 출연하는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판타지오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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