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6월 첫 주중 3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삼성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4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25경기 11승 14패가 됐다. 선발 투수 원태인은 7이닝 동안 투구 수 94개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많이 출루했고 타일러 살라디노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잘 했다. 마운드는 원태인이 7이닝 호투를 펼치고 최지광-우규민이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잘 감갔다.
경기가 끝나고 허삼영 감독은 "선발 원태인이 멋진 피칭을 해 줬다. 태인이가 자신감 있게 잘 던져 줬고 수비와 벤치 응원의 뒷받침도 태인이를 더 힘나게 한 것 같다. 또 하나 강민호의 리드도 태인이의 무실점 피칭에 도움이 됐다. 살라디노는 기대한 만큼 본인 페이스를 찾아 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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