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9 10:5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23, 세르비아, 세계랭킹 3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안착했다.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가엘 몽피스(프랑스, 세계랭킹 19위)를 3-1(7-6<2> 6-1 6-2)로 눌렀다. 다음달 초, 국내에 방문해 앤디 로딕(28, 미국)과 친선 경기를 가질 조코비치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는 몽피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간신히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강서브와 포핸드를 살린 조코비치는 몽피스에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6-1, 6-2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황제' 로저 페더러(29, 스위스, 세계랭킹 2위)와 로빈 소더링(27, 스웨덴, 세계랭킹 5위)의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만난 예정이다.
한편, 여자단식 8강전에서는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 세계랭킹 8위)가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세계랭킹 33위)를 세트스코어 2-0(6-3, 7-5)로 제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US오픈에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즈보나레바는 '테니스 신동'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0, 덴마크, 세계랭킹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C) US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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