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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의 바람 "음바페, EPL로 와라"

기사입력 2020.06.01 16: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골(260)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앨런 시어러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1998년생이지만 이미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대적으로 약한 리그인 프랑스 리그앙에서 이룬 성과가 대부분이라 업적이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 팀의 주축 선수로서 이룬 성과다. 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하며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음바페는 이 대회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수준급 골 결정력을 보유해 벌써 117골(180경기)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자주 났다. 음바페 역시 "내 우상은 지네딘 지단"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엔 리버풀 이적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음바페가 영국 매체 미러와 가진 인터뷰가 발단이었다. 음바페는 "리버풀은 이기는 기계 같다. 그런 모습이 가능했던 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뛰어난 역량 덕분"이라고 말했다.


음바페가 EPL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시어러는 그러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시어러는 프랑스 매체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 중 '잉글랜드로 이적했으면 하는 프랑스 선수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음바페가 오면 정말 좋겠다. 음바페의 실력, 자신감, 그리고 모든 골은 EPL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떤 팀이 음바페를 영입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는 "한 클럽만이 가능하길 바란다. 물론 뉴캐슬이다"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시어러가 전성기를 보낸 팀이다.


우선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에 큰 타격을 입었다. 크게 비싸지 않은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영입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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