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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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감독 "김호정, '프랑스여자' 같아…봉준호 감독도 착각"

기사입력 2020.06.01 15:51 / 기사수정 2020.06.01 15: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희정 감독이 김호정과 함께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정 감독과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정 감독은 김호정을 주인공 미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김호정 밖에 없다"며 "(김)호정 씨는 연극을 많이 했고 (그래서) 해석력이 너무 좋은 배우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감독들이랑 이야기를 해봐도 '프랑스여자 같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한다. 독일에 잠깐 있었어도 프랑스에 있었던 적은 없는데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에 있지 않았냐', '불어 하지 않냐'고 착각하기도 했다"며 "이 역할은 호정 씨 밖에 없지 않나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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