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8 14:40 / 기사수정 2010.09.08 14:45
[인터넷뉴스팀] 가수 이루와 결별과 관련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작사가 최희진이 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날 열린 기자회견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가수 이루와 변호사 법무법인 '원' 측은 7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녀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최희진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정정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최희진은 "어젯밤 법무법인 <원>에서 태진아 선생님과 저희 부모 만나 거,사실입니다. 그러나 몇몇 단어나 문맥에 의하여 그 뜻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바로 잡고 싶습니다"라고 해명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제가 이루에게 일방적인 사과 아닙니다.------------->화해죠. 사과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고
화해는 그동안 서로의 오해와 앙금을 푸는 것인데 어떻게 같겠습니까? 그리고 돈... 저 한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저한테 사과문 받아서 이루한테 보여주는 사진들 보셨죠? 이게 태진아의 잘못된 자식 사랑입니다. 이루가 왕자입니까? 휴.............. 긴 말하기 힘듭니다. 제가 좀 더 욕을 먹는다해도 이젠 체력이 딸려서 더 싸울 수도 없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현주소인가 봅니다. 그래도 ... 지나가는 말로라도 힘내라는 당신 이름,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지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최희진 미니홈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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