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류지광이 트로트 가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3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의 주제는 '어디든 간다! 트로트 가수'로, 트로트 열풍속 인생 제 2막을 시작한 류지광이 출연해 화려함 뒤에 가려진 극한의 트로트 세계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동굴보이스' '트로트 버터왕자' 등의 수식어로 주목받으며 자칭 '36년 백수'에서 화제의 트로트 귀공자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지광은 이번 방송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에 부모님을 호강시켜드리겠다는 다짐 하나로 극한의 트로트계로 뛰어든 속깊은 이야기와 라디오, 팬미팅, 뮤직비디오를 종횡무진하며 무대 앞,뒤에서 활동하는 리얼한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 방송에서는 이제 트로트에 갓 발을 디딘 류지광 이외에도 30년 넘게 활동해 온 트로트 가수 선배인 이병철이 출연해, 젊은 신인 트로트가수들의 등장으로 설 자리가 좁아져 불안함이 커진 33년차 트로트가수의 고뇌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극한직업'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류지광의 모습은 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류지광은 지난 25일 생애 처음으로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류지광이 출연하는 '가요무대'는 오늘(1일) 오후 10시 KBS1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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