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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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민호, 영탁 작곡한 신곡 녹음…홍자매, 노사연X노사봉 만났다 [종합]

기사입력 2020.05.31 22:59 / 기사수정 2020.05.31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이 가수 노사연과 그의 언니 노사봉을 만났다. 또 장민호가 영탁의 집에서 신곡을 녹음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노사연과 노사봉을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과 홍선영은 노사봉의 집에 초대됐다. 노사봉은 홍진영과 홍선영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고, 홍진영은 홍선영이 과식을 할까 봐 눈치를 줬다.

노사봉은 "(홍진영이 홍선영을) 안 볼 때 툭툭 친다"라며 귀띔했고, 노사연은 "하지 마라"라며 홍선영의 입장에 공감했다.

홍선영은 "이 맛있는 음식을 두고 못 먹으면 말이 안 되는 거다"라며 거들었고, 홍진영은 "자기한테 주어진 양만 먹으면 된다"라며 당부했다.

이에 노사연은 "주어진 양이 얼마냐"라며 물었고, 홍진영은 "원래는 여섯 공기 반이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홍진영과 홍선영은 이상형도 달랐다. 홍진영은 같이 있을 때 편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연락이 잘 되는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은 "언니 남자친구들이 잠수를 잘 탄다"라며 폭로했고, 노사연은 "잠수 타는 이유를 생각해 봤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선영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가 보다. 저는 진짜 남자한테 잘한다"라며 고민했고, 홍진영은 "잘하는데 집착도 심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홍선영은 "집착 심하지 않다. 너만 하겠냐"라며 쏘아붙였고, 노사봉은 "결혼하기 전까지 참아라. 끝난 다음에 집착해라"라며 만류했다.

홍선영은 "솔직히 결혼 생각이 없다. 연애만 하고 살고 싶다"라며 고백했고, 홍진영은 "시집을 가야 나도 시집을 갈 거 아니냐"라며 툴툴거렸다.

게다가 홍선영은 "얼굴은 안 본다. 돈도 안 본다"라며 강조했고, 홍진영은 "얼굴 진짜 많이 본다"라며 정정했다.

그 과정에서 노사연과 홍선영은 서로를 이해했고, 노사봉은 홍진영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또 장민호는 영탁의 집에 방문했고, 영탁의 작업실에서 신곡 녹음을 진행했다. 이때 장민호는 "여기서 그 노래가 나온 거 아니냐. '니가 왜 여기서 나와'"라며 감탄했다.

영탁은 "여기 사는 거 이찬원이랑 형 정도만 안다. 영웅이도 안 와봤다. 집이라고 이야기하기 좀 그러니까. 지하에 있어서"라며 털어놨고, 장민호는 "형도 24년 걸렸다. 집 같은 데서 살아보는 게 소원이었다. 난 고시원에서 살았다. 문 열면 화장실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격려했다.

영탁은 "여자가 집에 못 온다. 화장실 문이 안 닫힌다. 세탁기 때문에. 나한테는 되게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그토록 일을 하고 싶어서 환장했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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