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가 결승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31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2020 '미드 시즌 컵' FPX 대 TES 결승 1세트가 펼쳐졌다.
이날 FPX는 칸 김동하, 티안 가오톈량, 도인비 김태상, Lwx 린웨이샹, 크리스프 류칭쓩이 나왔다. TES는 369 바이자하오, 카사 흥하오쉬안, 나이트 줘딩, 재키러브 유웬보, QiuQiu 장밍이 등장했다.
1세트는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됐다. FPX는 오공, 그레이브즈, 갈리오, 바루스, 쓰레쉬를 픽했다. TES는 오른, 리신, 신드라, 바루스, 쓰레쉬를 골랐다.
초반부터 치열한 라인전이 이어졌다. 3분 TES 봇 듀오는 카사를 호출하며 크리스프를 잡아냈다. FPX 반격도 이어졌다. 티안도 봇에 합류하며 킬을 기록했다.
4분 티안은 탑에 갱킹을 시도, 칸과 함께 369를 잡았다. 8분 도인비는 텔포를 사용해 탑 로밍에 성공, 또 한 번 369를 킬을 냈다. 이때 TES는 첫 대지용을 가져갔다.
9분 전령 타임에 앞서 TES는 홀로 있던 칸을 죽었다. 이어 전령 눈치 싸움이 펼쳐졌고 카사가 빠르게 전령을 차지했다.
12분 크리스프와 Lwx는 봇 1차를 노린 재키러브를 킬을 냈고 동시에 TES는 모두 봇으로 모이며 Lwx와 크리스프를 처치했다. TES는 2번째 바람용까지 먹으며 이득을 크게 봤다.
16분 카사는 전령 근처에서 움직이던 도인비를 캐치하며 킬을 만들었다. 카사의 리신 활약이 빛났다. 18분 TES는 미드에 전령을 풀고 1차 압박을 이어갔다.
19분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TES는 먼저 잡아둔 시야 덕분에 손쉽게 용을 먹었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0분 나이트는 미드에 깜짝 등장, Lwx를 솔킬냈다.
24분 TES는 화염용이 나오자마자 용을 차지하고 화염용 영혼을 챙겼다. 27분 TES는 바론을 치면서 한타를 설계, 크리스프를 잡았다.
TES는 바론은 물론 전투까지 이기며 미드 억제기를 깼다. 30분 TES는 바론을 바탕으로 FPX 타워를 하나씩 제거했다. 결국 3억제기까지 민 TES.
32분 TES는 장로까지 먹으며 내각으로 진출,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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