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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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알렉스, 이민정 구하다 다쳤다…이상엽과 깊어진 삼각관계 [종합]

기사입력 2020.05.30 2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가 이민정을 구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7회·38회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이 송나희(이민정)와 이정록(알렉스)의 관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이정록의 고백을 언급했고, "만날 거야?"라며 궁금해했다. 송나희(이민정)는 "글쎄. 왜? 그럴까 봐 신경 쓰여? 불편하니?"라며 물었고, 윤규진은 "불편하기보다는 정록 선배가 말이다. 자상하고 성격 좋아. 흘리고 다니는 경향이 있잖아. 눈웃음도 좀 치고. 여자들이 봤을 때 오해 사기 쉬운 캐릭터지"라며 은근히 험담했다.

그러나 송나희는 "왜 말이 바뀌어? 언제는 잘해보라며. 괜찮은 사람 같다고"라며 툴툴거렸고, 윤규진은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그런 면이 있다더라. 참고하시라 그런 거야"라며 밝혔다.



게다가 송나희는 "너나 잘해 봐. 그 첫사랑이랑. 사이좋아 보이던데"라며 쏘아붙였고, 그 자리에서 먼저 벗어났다. 윤규진은 "그래서 만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라며 걱정했다.

이후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난 지금 연애 같은 거 할 그런 여력이 없어요"라며 선을 그었다.

더 나아가 송나희는 "선배 마음을 안 이상 예전처럼 편하게 얘기하고 밥 먹고 그러면 안 될 거 같아요.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여지 주고 그런 거 전 싫어요"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이정록은 "사람이 감정의 속도가 다 똑같을 순 없잖아. 먼저 스타트한 사람이 기다리다 보면 상대방 감정이 뒤따라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 거고. 여지라는 게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식량 같은 그런 거거든"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정록은 "근데 조금만 줘. 그 여지라는 거. 내가 그걸로 견디면서 기다릴게"라며 매달렸다.




특히 윤규진은 병원 로비에서 팔에 문신을 한 남성과 마주쳤다. 윤규진은 송나희가 신고했던 아동 학대범을 떠올리며 수상함을 느꼈다.

아동 학대범은 송나희의 진료실로 들어갔고, 감옥에서 나와 보니 가족들이 이사를 갔다며 분노했다. 아동 학대범은 "이 년 살리려면 내 마누라랑 딸 년 데리고 와"라며 인질극을 벌였고, 이정록은 아동 학대범과 몸싸움을 벌여 송나희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이정록은 상해를 입었다.

또 윤재석(이상이)은 송다희(이초희)를 만나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최윤정(김보연)은 우연히 윤재석을 발견했고, 몰래 미행했다. 최윤정은 윤재석이 송다희와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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