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CK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0 LoL 미드 시즌 컵] 3일차” TES와 젠지e스포츠의 3세트 대결이 중계됐다.
첫킬은 젠지가 만들었다. 미드지역에서 비디디와 클리드가 합작 플레이를 성공시킨 것. 다만 첫 드래곤은 TES가 차지했다.
이전 경기들과 달리 초반 분위기가 좋은 젠지. 첫 전령도 무난하게 획득했다.
11분경 바텀지역에서 일어난 교전은 교환. 11분 기준 킬 스코어는 젠지 2대 TES 1이 됐다. 두 번째 드래곤도 TES가 획득.
17분경에 벌어진 전투는 교환. 킬 스코어는 TES 4 대 젠지 3이 됐다. 드래곤은 젠지가 획득.
네 번째 드래곤 앞 한타의 승자도 TES. 킬과 드래곤을 모두 획득하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전투 승리를 바탕으로 바론 버스트에 나선 TES. 젠지도 저지해보려고 했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나 컸다.
더욱 유리해진 TES. 그들의 쇼타임은 계속됐다. 젠지도 분전을 펼쳐봤지만 역부족. 세트스코어 3대0.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TES는 ‘미드 시즌 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 1경기의 승자가 FPX로 결정된 가운데, 2경기의 승자가 TES로 결정되면서 LPL 팀끼리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1부리그 또는 황부리그라고 불리는 LPL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
LCK팀들에게 이번 '미드 시즌 컵'은 많은 고민과 숙제를 남긴 대회가 됐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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