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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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생' 김혜수·이병헌→'82년생' 손예진·한지민, 활약은 현재 진행형 [★나이의 세계①]

기사입력 2020.05.30 12:00 / 기사수정 2020.05.30 10: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연예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970년생, 1982년생 대표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대표 배우…김혜수·이병헌·황정민·류승룡 

김혜수, 이병헌, 황정민, 류승룡은 모두 1970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배우들이다. 김혜수는 학창시절이던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타짜', '이층의 악당', '차이나타운', '국가부도의 날'과 드라마 '직장의 신', '시그널' 등이 대표작이며 최근 '하이에나'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병헌은 1991년 KBS 공채탤런트로 시작해 올해 데뷔 30년을 맞았다. 한류를 이끈 스타 중의 한 명으로 영화 '지 아이 조', '레드2', '매그니피센트7' 등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황정민은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본격적으로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늦은 전성기를 꽃피웠다. 류승룡 역시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 조연으로 실력을 쌓다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광해'에 이어 '7번 방의 선물' '극한직업'까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 한국 예능계를 이끄는 대표 예능인…강호동·박명수·김구라·박수홍

강호동, 박명수, 김구라, 박수홍도 동갑내기 개띠 스타들이다. 씨름 선수로 얼굴을 알린 강호동은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업한 대표적인 스타다. 1994년 MBC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993년 MBC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는 특유의 호통개그와 함께 많은 유행어와 별명을 만들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초반에는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다. 이후 잡학다식한 지식을 기반으로 한 독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KBS 2TV '스타골든벨', MBC '세바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90년대 전성기를 누린데 이어 지난 2016년부터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미모도 연기력도 최고인 미녀 배우 4인방 …손예진·한지민·이민정·한가인 

아름다운 미모에 연기력까지 뛰어난 손예진, 한지민, 이민정, 한가인은 모두 1982년에 태어난 스타들이다. 1999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손예진은 '클래식', '여름향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연애시대', '아내가 결혼했다', '사랑의 불시착'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사랑받고 있다. 1998년 광고 모델로 처음 연예계에 얼굴 비춘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는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빠담빠담', '미쓰백', '눈이 부시게' 등이 있다. 

이민정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으로 데뷔했다. '꽃보다 남자' 이후, '그대 웃어요'로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2002년 항공사 광고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한가인은 '건축학개론'과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올랐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얼굴 천재 한자리에, 1982년에 무슨 일이…현빈·주지훈·정지훈·이준기  

1982년 남자 개띠 스타들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이다. 현빈은 2003년 '보디가드'로 데뷔,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일랜드',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가든', '공조', '사랑의 불시착'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며 사랑받고 있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주지훈은 2006년 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에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는 '마왕', '아수라', '암수살인', '공작', '신과함께' 시리즈가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비 정지훈은 2000년대 남자 솔로 댄스가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3년 '상두야 학교 가자'를 시작으로 '풀하우스' 등 배우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새신' 등 할리우드 진출로도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6집 타이틀곡 '깡'이 재조명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이 있다. 200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준기는 2005년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마이걸',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조선총잡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무법변호사'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는 7월 방송예정인 tvN '악의 꽃' 출연을 앞두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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