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소민이 신하균에게 자신들의 관계가 운명이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15회에서는 한우주(정소민 분)가 이시준(신하균)에게 운명을 운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주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영원(박예진)으로 인해 이시준에게 환자로 소개된 일을 알게 됐다.
한우주는 이시준을 만나 "우리가 만난 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시준은 지영원을 통해 한우주 얘기를 이미 들은 터라 최대한 평소처럼 대하려고 애썼다.
이시준은 일단 운명이라기보다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만난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우주는 "그게 운명이다. 이건 운명이고 운명이어야만 한다"고 했다.
한우주는 이시준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 이시준은 한우주가 보낸 사연인 줄 모른 채 "사실 우리는 모두 아픈 사람들이다. 정신질환은 개인의 상태다. 누구든 상태가 좋아지면 병도 사라진다"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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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