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6 15:04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구원 투수인 이용찬(21, 두산)이 음주운전을 하고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이용찬 선수가 6일 오전 2시 50분께 혈중 알코올 농고 0.066%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앞서가던 이모(25)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66%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된다.
이용찬은 사고를 낸 뒤, 올림픽대로 진입로 방향으로 400m 달아났다. 그 후 차를 세웠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용찬을 잡은 경찰에 따르면 "신사동 포장마차에서 친구 한 명과 소주 1병, 맥주 3병을 나눠마셨다"고 전했다.
현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용찬은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 시즌 두산 마무리로 활약하면서 25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 = 이용찬 (C)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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