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힙합대부' 래퍼 지브라가 무려 49세라는 이른 나이에 할아버지가 됐다.
지브라는 지난 26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남이 첫 아이를 득남했다"고 밝히며 할아버지가 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면회가 금지된 상황. 지브라는 "불행히도 아직 만날 수 없지만, 퇴원 하는 날이 기다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라고 첫 손주를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지브라는 손주 사진 대신 자신의 삭발 머리 사진을 게재하며 "아직 함께 찍은 사진이 없으니, 오늘 아침 깎은 내 머리라도 봐 주세요"라며 근황을 공개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1971년생인 지브라는 지난 1991년 결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 2명을 낳고 이혼해 홀로 키우다 2002년 모델 나카바야시 미와와 재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지브라는 지난 1995년 데뷔한 실력파 래퍼로 일본 내 '힙합 대부'로 불리고 있다. 또 딸 요코이 리마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현재 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지브라 '스트릿 드림스' 앨범 커버, 지브라 인스타그램, 니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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