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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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박신혜 "유아인, 영화 출연의 결정적인 이유…같이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0.05.27 10:52 / 기사수정 2020.05.27 11: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신혜가 유아인 때문에 '#살아있다'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27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일형 감독과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날 박신혜는 "장르물을 생각하면 다양한 공간과 많은 인물들의 결합이 상상되는데 굉장히 독립된 공간에서 나 혼자 살아남아야한다는 소재가 신선했다"며 "특히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유아인 씨가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유아인 씨가 연기하는 준우 앞에 있는 내가 유빈을 연기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결정의 가장 큰 이유였다. 너무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아인은 "'저도 왠지 이 영화를 박신혜가 할 것 같다'가 첫 번째 이유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르적 쾌감이 충분히 느껴지는 시나리오임과 동시에 인물 중심으로 내밀하게 깊이 있게 들어가는 젊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꼭 작업해보고 싶었다. 실질적으로 영화사 집에서 워낙 추천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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