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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 활동중단→완전체 컴백"…몬스타엑스가 밝힌 #군입대 #美빌보드 #'판타지아'[종합]

기사입력 2020.05.26 18:10 / 기사수정 2020.05.26 17: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잠시 활동을 중단한 주헌이 합류하며 고대하던 완전체 컴백을 이루게 됐다. 몬스타엑스만의 강점인 '강렬함'을 내세운 '판타지아'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몬스타엑스는 26일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는 박슬기가 맡았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몬스타엑스의 국내 컴백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3월 발매한 미국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미국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한 이후 금의환향하는 앨범이기 때문. 또 지난 1월 주헌이 심리적 불안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팀에 합류해 완전체로 활동하는 앨범이기에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에 칼을 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활동 중단 후 팀에 합류하게 된 주헌은 "컴백 전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좋은 마음과 좋은 애티튜드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항상 몬스타엑스가 몬베베(팬클럽 명)를 위해 얼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줄 순 없지만, 몬베베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전세계의 몬베베들이 힘내면 좋겠고, 몬베베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영어로 발매한 미국 앨범 '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대세'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한국 앨범과 미국 앨범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국내 앨범에서는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음악을, 미국 앨범에서는 부드럽고 듣기 편한 팝스러운 느낌을 가미한 음악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또 "미국 앨범으로 어떤 장르에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닌 장르적인 다양성과 통 넓은 음악 스타일을 몬스타엑스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가 K팝을 주목하고 있는 이 시대에 몬스타엑스가 추구하는 K팝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시대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이 K팝의 매력인 것 같다. 어떠한 정체성 하나를 둔다기보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이 곧 정체성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판타지아'(FANTASIA). 늘 그랬듯 몬스타엑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이다 같은 보컬, 귀에 쏙 박히는 래핑까지 모두 어우러진 곡이다.

기현은 "공을 많이 들인 곡이다. 곡도 계속 바꾸고 멤버들도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멜로디나 비트, 가사 뿐 아니라 퍼포먼스가 강점이니까 그 매력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다"며 곧 공개될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예고했다.

또 "어떠한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든 곡인데, 어떤 것에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셔누는 몬스타엑스 맏형으로 가장 먼저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는 멤버. 군입대에 대한 질문에 셔누는 "아직 군입대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가 미정이기에 현재로서는 몬스타엑스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맡은 바 최선을 다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저를 포함한 멤버들이 지금까지 몬스타엑스를 잘 이끌어와서 차근차근 성장했기 때문에 좋은 음악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답했다.


셔누가 말한대로 몬스타엑스는 차근차근 글로벌 대세로 자리잡은 노력이 돋보이는 그룹. 주헌까지 합류해 완전체 컴백을 이룬 몬스타엑스가 강렬함을 무기로 내세운 '판타지아'로 미국, 일본, 아랍권에 이어 국내 역시 제패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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