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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김소현 "난 살림의 천재, 새벽까지 빨래하는데 다들 안 믿어"

기사입력 2020.05.26 13: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소현이 살림꾼의 면모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배우 김준수, 김소현,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들은 천재인 '모차르트'와 비슷한 면을 언급했다. 손준호는 "김소현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 천재성을 보인다. 눈가 주름만은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 아이크림을 사줘도 안 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수는 "열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몸 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손준호를 깎아내리는 점이 천재다. 살림의 천재다. 많은 분들이 거짓말이라고 댓글을 다는데 새벽 2시까지 내 손으로 빨래한다. 자신 있다. 손준호는 내가 잠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잠에 욕심이 없긴 없다. 5시간 정도 잔다. 한때는 불면증이 있었는데 잠자는 시간을 재지 않으면 된다. 결혼하고 없어졌다"라고 의외의 면모를 밝혔다.

이에 손준호는 "입 벌리고 코 골고 자는 걸 들려줬더니 거짓말하지 말라고 해서 동영상을 보여줬더니 바로 사과했다. 코 고는 소리에 깰 정도다"며 농담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이다. 2010년 한국 초연,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김준수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박은태, 박강현과 함께 캐스팅됐다. 김소현은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주는 귀족, 후원자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을 연기한다. 손준호는 모차르트를 신이 자신에게 내린 숙제라 여기며 그를 속박하려 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맡는다.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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