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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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백현 "타이틀곡 '캔디', 트렌디한 R&B곡…'힙'한 퍼포먼스 녹였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5.25 13: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새로운 솔로 앨범 ‘Delight’(딜라이트)로 컴백한다.

백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Candy’(캔디)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 오픈된다.

발매 전부터 새 앨범 ‘Delight’가 선주문량 73만장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백현이 본격적인 활동을 나서기에 앞서 신곡 이야기와 목표를 밝혔다.

이하 백현의 컴백 소감과 새 앨범 관련 일문일답.


Q1. 첫 번째 미니앨범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컴백 소감은?

- 오랜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하는 만큼 굉장히 떨리지만, 제 앨범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니 설레고 행복해요.

Q2.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에 대해 소개해달라.

- ‘Delight’는 사전적 의미로 ‘기쁨’을 뜻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었어요. (웃음) 그리고 제가 엑소에서 ‘빛’의 초능력을 지닌 만큼 앨범명에 ‘light’를 꼭 넣고 싶었는데, 솔로 데뷔 앨범이었던 ‘City Lights’와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 위해 ‘Delight’로 정했습니다. 타이틀 곡 ‘Candy’를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의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니 많이 들어주세요.


Q3. 타이틀 곡 ‘Candy’는 어떤 노래인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 ‘Candy’는 트렌디한 R&B 곡으로, 가사에는 제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모습들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같이 맛을 나타내는 감각적이고 센스 있는 표현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Q4. ‘Candy’는 백현의 매력을 ‘사탕’에 비유한 곡인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맛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지?

-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맛으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좋아해서요. (웃음)

Q5. 이번 ‘Candy’ 무대는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는데, 어떤 안무인지? 그 중에서도 특히 신경 쓴 부분은?

- 이번 퍼포먼스는 안무가이자 제 오랜 친구인 Kasper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이 친구가 평소에도 유행하는 춤들을 알려주곤 했는데요. ‘Candy’가 굉장히 트렌디한 느낌의 노래인 만큼, 곡 스타일에 맞춰 퍼포먼스에도 요즘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한 동작들을 녹였어요. 특히 후렴구 부분의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6. 타이틀 곡 ‘Candy’를 들은 엑소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 멤버들 모두 노래가 너무 좋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어요. 수호형과 찬열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직접 와서 큰 힘을 주고 갔어요. (웃음)

Q7. 첫 솔로 앨범부터 이번 앨범까지 R&B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 앞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록 발라드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요즘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록 발라드가 주는 여운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8. 요즘 백현을 즐겁게 하는 ‘Delight’를 꼽는다면?

- 사과! (웃음) 요즘은 매일 첫 끼니에 사과를 챙겨 먹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스스로 건강을 별로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Q9. 데뷔 앨범으로 2019년 솔로 가수 음반 판매량 1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본상,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6개 지역 1위 등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고, 많은 분들의 인상에 오래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제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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