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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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 "첼시 시절, 아자르와 레알 가자고 이야기했어"

기사입력 2020.05.25 11:0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티보 쿠르투아와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오랜 꿈이었다. 첼시에서 같이 뛸 때도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꿈을 잊지 않았다.

쿠르투아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전부터 이적설은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이적에 첼시 팬들은 크게 당황했다.

첼시의 간판스타였던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팀의 핵심인 두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첼시 팬들에겐 전혀 달갑지 않은 일이다.

아자르와 쿠르투아는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행을 꿈꾸고 있었다. 동료들에게 대놓고 이 사실을 말할 수 없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던 둘은 첼시 시절 라커룸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쿠르투아는 첼시 라커룸에서 아자르와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인터뷰를 게재했다.

쿠르투아는 스페인 매체 엘 문도를 통해 "아자르와 나는 첼시 시절 라커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주로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을 두고 말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이 팀에서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쿠르투아는 레알 이적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올 시즌엔 다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소 실점(19)을 이끌고 있다. 반면 아자르는 부상이 길어지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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