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상엽, 이민정에 고백하는 알렉스 목격…미련 가득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가 이민정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5회·36회에서는 이정록(알렉스 분)이 송나희(이민정)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나희와 윤규진은 각각 유보영(손성윤)과 이정록을 향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송나희는 "시후 엄마랑은 잘 지내나 봐. 공방인가 뭔가도 가고"라며 물었고, 윤규진은 "한 번 가봤어. 괜찮더라. 가죽공예"라며 유보영과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결국 송나희는 "난 뭐 가죽공예 하는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툴툴거렸다. 윤규진 역시 이정록을 언급했고, "넌 대신 병원장 백이 있잖아. 정록 선배가 너 엄청 챙기더구먼. 잘해봐라? 정록 선배 성격도 좋고 멋있고 다정다감하잖아"라며 발끈했다.

송나희는 "괜찮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라며 도발했다. 송나희는 이내 "너나 잘해 봐. 시우 엄마가 너 엄청 의지하는 거 같던데. 네 첫사랑이잖아"라며 쏘아붙였고, 결국 윤규진은 "안 맞아"라며 티격태격했다.

또 윤규진은 우연히 길에서 장옥분을 만났다. 윤규진은 "장모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 아껴주셨는데"라며 털어놨고, 장옥분은 "이제 그렇게 부르지 마. 우리 아니잖아"라며 호칭을 바로잡았다.

게다가 장옥분은 "그리고 내가 아직 길바닥에서 자네랑 시시덕거리고 안부 주고받고 그럴 마음까지는 안 되네. 갈게. 잘 지내"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송나희는 "맨날 나한테 사주면 뭐해요"라며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라고 부추겼다. 그러나 이정록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 같이 밥 먹으러 가고 있잖아. 지금"이라며 고백했고, 마침 윤규진이 나타났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윤규진이 이정록과 송나희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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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