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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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사하, “레딩 놀랍다”

기사입력 2007.02.28 18:34 / 기사수정 2007.02.28 18:34

황교희 기자
[엑스포츠뉴스=황교희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루이 사하가 "레딩의 투쟁심에 경의를 표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레딩을 칭찬했다.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제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시즌 잉글리시 FA컵 16강전은 맨유의 3-2 승리로 끝났다. 맨유는 전반 6분 만에 에인세-사하-숄샤르로 이어지는 연속 3골로 후반 2골을 넣은 레딩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강행에 성공했다.
사하는 레딩과 경기 후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초반 3골을 넣었지만 레딩의 강한 정신력은 처음과 같았고, 2골을 넣으면서 종료 직전까지 우리를 긴장케 했다"고 말한 뒤, "전혀 다른 전술로 돌아온 그들의 플레이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우리는 잘 막아냈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맨유는 다가오는 10일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라온 미들스브루와 FA컵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설기현에 이어 박지성-이동국, 또 하나의 코리안 리거들의 만남에 벌써 한국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황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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