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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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차우찬 "10승 투수 꼭 되고 싶다"

기사입력 2010.09.03 22:18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이동현 기자] '아기사자' 차우찬(23, 삼성 라이온즈)이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차우찬은 3일 대전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6-2로 승리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워낙 빠른 공을 던졌기에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의 위력이 배가됐다. 이날 차우찬이 던진 가장 빠른 공과 가장 느린 공의 구속차는 35km였다.

5개의 안타를 내주고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6개를 앞세워 위기를 넘어갔다. 때마침 터진 팀 타선도 차우찬의 승리에 일조했다. 차우찬은 5월 27일 대구 SK전 이후 개인 9연승을 내달리며 삼성의 활력소 역할을 이어갔다.

경기 후 차우찬은 "승리는 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아쉽다"고 스스로의 투구 내용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두 번정도 선발로 나설 것 같은데 꼭 10승 투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차우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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