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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어느덧 데뷔 1주년, 앞으로도 정상을 향해 달릴 것" [종합]

기사입력 2020.05.21 15:30 / 기사수정 2020.05.21 13:3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데뷔 1주년을 앞둔 온리원오브가 역사에 남을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전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신보 'Produced by [  ] Part 1'은 '면'을 향한 온리원오브의 새로운 선으로 '점선면' 시리즈의 스핀오브격인 앨범이다.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협업한 이번 앨범은 감각적인 프로듀서들과 온리원오브의 음악적 결합이 담겨있다.

유정은 "7명 모두 천사가 되서 돌아왔다. 앞으로 비상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밀은 "작년 이맘 때 인사를 드렸는데 벌써 1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믿기지 않다. 지금 앨범도 꿈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angel'은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으로 데뷔곡 'Savanna'와 두번째 앨범 타이틀곡 'sage'로 이어지는 선과 악의 스토리를 이어받는 곡이다. 다양한 상징이 가능한 'angel'이라는 존재를 통해 나에게 천사와 같지만 때로는 다가갈 수 없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보이그룹 프로듀싱에 처음으로나서는 그레이가 진두지휘를 맡아 온리원오브와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러브는 "5월에 컴백하시는 가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히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다보니 긴장도 많이 했다"면서도 "저희도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님과 작업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ANGEL'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장르의 곡이라 '이번에는 다르네'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전 앨범까지는 주로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chill'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 28일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어느새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리에는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서툴고 하는 것마다 새롭고 배우는 느낌이었다. 아직 갈 길 이 멀지만 하나하나 저희의 색깔로 채워나가는 것 같다. 점점 활동하며 각자의 강점에 대해 배우는 것 같다"라고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규빈은 "원래도 친했는데 지난 1년동안 팀워크가 끈끈해진 것 같다. 힘든일이나 어려운일이 있을 때마다 멤버들이 배려해주고 끌어주며 단단해졌다. 그럴수록 결과물도 빨리 나오게 됐다. 말랑말랑한 물체에서 단단한 돌이 된 것 같은데 열심히해서 다이아몬드가 될 때까지 해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1년 동안 활동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100세 시대인만큼 1년은 금방이라고 생각한다. 불별의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정 역시 "작년 5월 28일 데뷔를 하면서 1년 동안 쉴새없이 달려왔다. 그 1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말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몇십년이 되도록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리더 러브는 "이번 활동을 하기에 앞서 저번 활동을 모니터링 했다"며 "자화자찬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멤버들 전체적으로 개선된 점이 보였다. 여유로운 모습이 보여서 뿌듯하더라. 평소에도 엄청난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빛을 발한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고 함께한 멤버들에게 공을 돌렸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순간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팬들과는 만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밀 역시 "팬분들 앞에서 저희 모습을 못보여드린다는게 아쉽다. 남미, 미주, 아시가 공연도 연기됐고 일본 활동도 무산됐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서 팬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점선면' 시리즈라는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갖고 활동하는 온리원오브는 당장의 좋은 성적이 아닌 꾸준한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해왔다.

리에 "짧은 시간안에 좋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했다. 믿고 든는 프로듀스분들이니 믿고 듣는 온리원오브와 함께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밀은 "세계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소리쳤으며 준지 역시 "대체 불가한 팀이 되도록 쉴새 없이 달려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유정은 "높게 비상할테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규빈은 "열심히 해서 매번 명반을 만드는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인은 "1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이 발전한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퍼포먼스적인 부분이나 보컬적인 부분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러브 "성공한 아티스트보다는 가치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항상 발전하고 연구하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RSVP 2019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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