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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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 조진웅 "배우→감독 정진영 혼란스럽지 않았다, 많이 배워"

기사입력 2020.05.21 10:49 / 기사수정 2020.05.21 1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진웅이 감독 정진영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카카오TV 라이브를 통해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진영 감독과 배우 조진웅이 참석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이날 조진웅은 배우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정진영에 대해 "연기를 안 하고 메가폰을 잡는 포지션만 달라졌다. 본인이 배우로서, 혹은 작품을 대하는 인간의 본질은 변함이 없었다. 그것이 많은 배우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에게는 (정진영 선배님을) 감독님이라고 부르는 게 너무 자연스러웠다. 감독으로서 이 작품의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저랑 이야기를 나눴을 때 본질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나도 감독이 될 수 있다'라면 생각했을 때 롤모델을 제시하셨다고 본다. 작품을 할 때 혼란스럽지 않았다. 그동안 배우출신 감독님을 몇 분 뵀는데 이런 부분이 항상 유지가 돼 있더라. 후배로서 상당히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라진 시간'은 오는 6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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