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AOA의 찬미가 '대한외국인'에서 똑순이 면모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똑순이’ 특집으로 핫펠트, AOA 찬미, 우주소녀 루다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MC 박명수는 "오늘 나오시는 분들은 똑부러지는 분들이다"라며 핫펠트, 찬미, 루다를 소개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똑순이 특집이라고 해서 저희도 준비했다. 미국에서 왔다. 타일러 못지 않다"며 조셉을 소개했다. 조셉은 "오늘 똑똑한 분들이 많이 오셨다. 용호상박이 되겠지만 제가 우공이산을 다해서 외국인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찬미는 한현민 다음 주자로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찬미는 문제를 풀기 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데뷔 9년 차 아이돌 면모를 뽐냈다.
김용만은 "제작진들이 찬미 씨 우승 확률을 높게 보더라"라고 전했고, 그에 부응하듯 찬미는 1.6초 만에 1단계 퀴즈에 성공했다.
찬미는 이발소 문제부터 과학자, 고유어 문제까지 순식간에 맞히며 6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럭키는 "이 정도면 고기 그냥 드려야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용만은 찬미에게 "팀원들이 보고 있을 것 같다. 기세가 좋다"고 말했고, 찬미는 "제가 진가를 보여줘야 멤버들이 제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승장구하던 찬미는 9단계 에바와의 대결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에바의 실력에 핫펠트는 "미쳤다 진짜"라며 감탄했다.
다음 주자는 우주소녀의 루다였다. 루다는 "우리 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 자리에 오니까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무거나 퀴즈를 선택해 활약한 루다는 4단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핫펠트가 등장했다. 핫펠트는 퀴즈 전 솔로 앨범에 대해 "14곡이 들어있고 13곡을 제가 직접 작업했다"고 설명하며 'Solitude' 무대를 꾸몄다.
5단계 문제는 '조선시대 여자 경찰의 이름'이었다. 김용만은 해당 문제의 힌트로 "드라마 이름이다. 하지원 씨가 출연했다"고 제시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시크릿'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오답 퍼레이드가 계속된 끝에 샘 오취리가 정답을 맞혔다. 이에 팀장 박명수는 산삼을 이용했다.
해당 단계에서 핫펠트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산삼 찬스로 6단계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어진 7단계에서 핫펠트는 럭키에게 안타깝게 패배했다.
이어 팀장 박명수는 홍삼 찬스를 얻어냈고, 루다가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6단계, 모에카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루다는 "TV로 볼 땐 잘 풀었는데 막상 오니까 머리가 하얘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찬미는 "다음 번엔 타일러 씨와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고, 핫펠트는 "즐겁게 놀다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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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